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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강릉 애견 해수욕장 내년부터 상설화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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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 작성일13-08-30 16:15 조회1,815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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ㆍ최명희 시장 “반려동물 함께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도 추진”

강원 강릉시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운영해 논란이 일었던 ‘애견 해수욕장’이 상설화된다. 애견 해수욕장 인근에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.

최명희 강릉시장(사진)은 29일 “애견 인구 100만시대가 머지않은 현실을 감안해 시범 운영한 사근진 해변의 애견 해수욕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큰 호응을 얻었다”며 “내년부터 애견 해수욕장을 상설화하겠다”고 밝혔다.

최 시장은 “애견 동반자들이 해변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 피서철뿐 아니라 4계절 애견 해수욕장을 개방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


최 시장은 “올해 경포 해수욕장은 가족과 청소년을 위한 피서지로, 정동진 해수욕장은 연인 등을 겨냥한 추억과 낭만의 피서지로 특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던 중 반려동물 관리 문제로 여행을 망설이는 동물 애호가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애견 해수욕장을 운영하게 됐다”고 말했다. 그는 최근 발생한 애견 해수욕장 운영에 대한 찬반 논란(경향신문 8월28일 17면 보도)을 의식한 듯 앞으로 관련 시설을 대폭 보강해 민원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.

최 시장은 “처음으로 애견 해수욕장을 운영하다보니 경계 구분을 제대로 하지 못해 간혹 일반 피서객이 불만을 표시하는 등 혼선이 빚어진 것도 사실”이라며 “내년엔 백사장에 펜스를 치고, 해상에도 줄을 연결한 부표를 띄워 일반·애견 해수욕장의 경계를 분명히 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특히 최 시장은 “애견 해수욕장 인근 숙박업소와 협약을 맺어 동물 애호가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마음 편히 투숙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 계획”이라며 “내년에 강릉 사근진 해변을 찾으면 보다 업그레이드된 애견 해수욕장을 볼 수 있을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

강릉시는 지난 7월12일부터 지난 26일까지 경포해변 인근의 사근진 해수욕장 800m 구간 중 270m를 ‘애견 해수욕장’으로 지정해 운영했다.


올 피서철 사근진 해수욕장의 이용객은 2만5047명으로 이 중 1만4020명이 8980마리의 애견을 동반해 ‘애견 전용 구간’을 찾았다.

애견 해수욕장 운영으로 사근진 해수욕장 전체 이용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명가량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자 전국 각지에서 이를 벤치마킹 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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